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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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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

 

황반변성은 시야흐림 현상으로 나이가 들면 찾아오는 노안 정도로 가볍게 여길 수 있지만 시력을 잃을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당뇨망막병증, 녹내장과 함께 한국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로 일반적인 노안 증상과 혼동해 치료 시기를 놓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황반변성

 

 

황반변성은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신경조직인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황반변성을 앓게 되면 시력이 감소하거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들이 일어나게 되며 큰 분류로 건성과 습성으로 나누어집니다.

 

 

습성황반변성

 

 

습성황반변성의 경우 시력저하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르기도 합니다.

 

습성은 황반 속 시신경과 시세포가 죽으면서 망막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맥락막에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이 자라는것을 뜻하며 이 신생 혈관이 혈관층을 벗어나 망막까지 이르면 망막세포를 파괴하고 출혈을 일으켜 결국 실명하게 되는 것입니다.

 

 

건성황반변성

 

 

건성황반변성은 노화로 망막에 노폐불이 쌓이면서 노란반점이 망막과 맥락막에 생길 수 있는 질환입니다.

증상 진행이 느리고 초반에는 증상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40세 이상에서 눈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 중 노인성 황반변성 비중은 13% 정도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증가추세입니다.

 

황반변성은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으로 전에는 70대 이상에서 주로 발병하였지만 최근에는 50~60대에서도 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전체 환자의 4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그 수가 상당수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황반변성은 고령자와 흡연자,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자, 고콜레스테롤혈증 보유자, 항산화제 섭취량이 부족한 사람, 가족력이 있는 사람 등에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황반변성은 대개 나이가 들어가면서 급격하게 발병률이 증가하고 흡연을 할 시 흡연을 하지않는 경우보다 2배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자는 황반변성 위험도가 45% 증가했습니다.

 

서구식 고열량 식습관도 악영향을 끼칠수 있으며 황반변성이 의심되면 안과에서 시력과 안압 측정을 통해 시력을 확인하고 눈의 전안부를 확인하는 세극등 검사, 이후 빛간섭단층촬영술, 안저검사, 시야검사를 통해 진단을 해야 합니다.

 

황반변성이 생기면 치료해도 이미 손상된 세포를 되살릴 길은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질병과 같이 조기 진단해 치료하고 잘 관리하면 시력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으며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질병이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40대부터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에 1년에 한번 정도 안과를 찾아 정기검사를 통해 병을 발견하는 것이 좋습니다.

 

황반변성이 생기는 망막과 맥락막 조직은 우리 몸에서 단위 체적당 가장 왕성한 혈액이 흐르는 조직으로 활동량이 많은 만큼 산화 스트레스도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눈에서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 산화 스트레스를 막기 위해서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