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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현상 피부 증상과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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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꽃가루 알레르기현상 피부 증상과 치료법

 

추운 겨울이 지나고 각 지역 예쁜 꽃들이 피어나는 봄이 오면 마음도 한결 행복해 지는 기분이 들죠

하지만 평소 꽃가루와 같은 부분들에 있어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가장 괴로운 계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콧물이 계속 흐르고 지속적인 재채기와 같이 동반되는 가려움증은 정말 참기 힘든 고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 피부염 등이 있는데 이에 대한 증상과 치료법을 살표보겠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는 봄철에 흔히 발생하며 재채기가 연달아 나오고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증 증상이 있으며 발열, 인후통은 동반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견되는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 가장 좋은 조건인 섭씨 25도씨 정도의 온도와 80%의 상대습도로 인해 피해가 커지고 있으며 이런 집먼지진드기는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지는 인설을 먹고 살며 침대 매트리스, 천 소파, 옷, 이불등에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기 중에 분포하는 꽃가루는 계절과 지역에 따라 그 분포를 달리 하는데 온대지역에 속해있는 우리나라는 봄철 수목화분,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목초화분, 늦여름부터 가울가지 잡초화분이 많이 날리며 장마철과 겨울철에는 대기중에 꽃가루는 거의 없습니다.

 

알다시피 우리나라에서는 가로수에 많이 심었던 버드나무에서 봄이 되면 솜털 같은 것이 많이 날리는데 이는 꽃가루가 아니라 씨앗으로 단지 눈과 코에 들어가 자극을 줄 뿐입니다.

 

또 요즘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다 보니 동물에서 발생하는 동물털, 인설, 깃털, 타액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기르는 개나 고양이 등 애완용 동물로부터 발생이 되며 고양이는 항원성이 매우 강해 알레르기성 비염을 자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회피요법으로도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다면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일차적 치료법이지만 약제 사용에도 과민성 알레르기 소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약물 투약 중지시 재발 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다면 규칙적으로 진료를 받으며 경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

 

 

알레르기 결막염은 봄에 가장 많이 걸리는 안질환 중 하나로 공기중에 떠다니는 꽃가루, 집먼지, 동물의 비듬 등이 항원으로 작용해 바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눈의 간지러움이 특징적으로 대부분 경미하긴 하지만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눈이 따갑거나 결막의 충혈, 맑고 끈적한 눈곱, 또 눈물이 과도라게 흐르는 증상도 동반되서 나타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알레르기항원 유발 요인을 피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눈이 간지러우면 자연스럽게 눈을 비비게 되는데 이를 자제하고 가려움증과 염증 완화를 위해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등의 안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피부염

 

 

봄이 되면 강해지는 자외선과 황사, 꽃가루 등의 증가로 다양한 알레르기 피부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피부염은 가려움증, 붉은 발진을 일으키는데 주로 얼굴과 목, 손 등 노출 부위에 생기며 해마다 비슷한 시기에 재발하는 것이 특징으로 봄마다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지면 자작나무, 버드나무, 참나무 등의 꽃가루 알레르기나 자외선에 의한 피부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외출 후에는 약산성 클렌저를 이용해 세정을 꼭 해주며 피부 장벽기능을 튼튼히 하기 위해 보습제를 매일 사용하고 과일, 채소, 비타민 등 항산화 식품을 적절하게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