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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틀니 가격 의료보험적용 여부와 관리방법과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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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 가격 의료보험적용 여부와 관리방법과 보관법

 

치아의 건강은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식욕과 연관이 되어 있는데 치아가 약해지면 먹는 즐거움이 고통으로 변하게 됩니다.

 

음식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영양 부족으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만성질환까지 발병할 수 있어 틀니는 이 부분을 보완해 주는 측면에서 중요하게 다가오게 됩니다.

 

 

틀니 가격과 보험적용

 

치아 전체가 빠진 게 아니라면 부분 틀니를 할 수도 있습니다.

 

주변 치아가 충분히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해야 하며 완전 틀니는 위턱과 아래턱이 각각 100~120만원대이며 위아래를 모두 제작하면 200만원 이상이 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험 적용을 하면 본인부담금이 약 30%로 낮아지며 65세 이상 고령층이라면 누구든지 7년에 한 번씩 틀니 구입 시 건강보험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틀니 관리법

 

틀니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틀니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틀니는 자연 치아와는 다른 방법으로 관리해야 하는데요 물로만 씻거나 치약으로 닦는 것은 금물입니다.

 

 

치약을 사용하게 되면 치약의 연마제 성분이 틀니 표면에 상처를 내고 그 사이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렇기 때문에 틀니는 흐르는 물과 틀니 전용 칫솔로 이빨 부분을 쓸어내듯이 세척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하루에 최소 한 번은 틀니를 전용 세정제에 담가둬야 하며 폴리덴트 의치세정제나 클리덴트 등 틀니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 주어야 하는데 이는 구취와 구내염을 유발시키는 박테리아를 99.9% 살균시켜 줍니다.

 

 

치약으로는 지워지지 않는 플라크와 얼룩 등도 세정제를 통해 없앨 수 있습니다.

 

틀니를 살균하기 위해 끓는 물이나 뜨거운 물에 담가두는 것은 좋지 않은데요 틀니 모양이 변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급하게 외출하기 위해 틀니를 껴야 한다면 5분 정도라도 세정제에 담가두는 것이 좋습니다.

 

 

틀니를 맞추고 난 뒤에 첫 3개월은 치과를 수시로 찾는 것이 좋은데요

 

 

틀니를 처음 끼고 나서 이물감 등이 느껴지면 치과를 방문해 잇몸 상태에 맞도록 세부 조정을 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2~3회 조정을 하게 되면 내 잇몸에 딱 맞는 틀니를 만들수 있게 됩니다.

 

이후에는 6개월에 한번씩 정기 검진을 받으시면 되는데 이는 틀니를 계속 사용하게 되면 모양이 조금씩 변형돼 고정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틀니 첫사용시 주의점

 

틀니를 처음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잇몸에 잘 맞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틀니가 잇몸과 너무 가까워 잇몸을 자극하거나 틀니가 잇몸과 잘 맞물리지 않아 헐거우면 세부 조정이 필요하게 됩니다.

 

틀니와 잇몸 사이에 틈이 생기면 그 사이로 음식물이 들어가 세균이 번식하고 구취를 유발하게 되는데요 이런 구취를 가벼운 부작용이라 생각하고 방치하게 되면 만성 구내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구강내 세균이 기도로 들어가면 흡인성 폐렴으로 발전되기도 하는데 흡인성 폐렴에 걸리면 가래, 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고 발열, 오한, 식욕부진, 피로감 등이 동반되서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틀니를 끼고 자는 것도 위험한 습관 중 하나입니다.

 

 

수면 시에는 침 분비가 줄어들어 입 안 세균이 증가하게 되는데요 이때 틀니를 끼고 있으면 틀니에 세균이 번식해 면역력이 낮은 고령층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 자료에 의하면 틀니를 낀 채로 잠을 자는 사람은 일반인 보다 폐렴 위험률이 2.3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틀니 하루 권장 착용시간은 8~12시간 정도이며 더 장시간 착용하게 되면 잇몸이 눌려서 부을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먹는 것은 최대한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틀니 선택

 

틀니는 대부분 노화로 치아가 약해지는 고령층이 사용하지만 사고 후 외상이나 충치로 인해 치아가 빠진 젊은 층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틀니 사용자는 640만명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65세 이상 고령층의 절반가량이 틀니를 착용하고 있다고 하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현재 시점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분들이 틀니를 사용하고 계실 것으로 보입니다.

 

 

틀니는 여러 개의 치아가 빠졌거나 치아가 아예 다 사라진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임플란트를 할 수 없을 만큼 잇몸이 약해져 있을 때도 틀니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완전틀니는 재료에 따라 레진상틀니 와 금속상틀니로 나누어 지게 되는데요 레진은 틀니가 헐거워질 때마다 소재를 덧붙여 쉽게 수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금속은 레진보다 20만원 가량 비싸지만 두께가 얇아 초기 적응이 쉽고 내구성이 더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년 7월 1일이 틀니의 날이라고 하네요

 

이 날은 2012년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틀니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 날이라 이렇게 불리워 지고 있습니다.

 

2016년 틀니의 급여 적용범위가 65세 이상으로 확대되었고 이러한 건강보험 적용을 계기로 틀니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틀니는 처음 제작할 때만큼이나 사용법과 관리가 중요하므로 위 방법대로 관리하셔서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