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가짜,진짜 증상에 대해 알아봅니다.
고혈압이라 함은 140이상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말하는데요 고혈압만큼 많은 사람이 잘 알고 있고 많은 오해가 있는 질병도 없을 것입니다.
고혈압이 지속되면 혈관에 손상을 주게 되고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심장 질환이나 뇌경색, 뇌출혈 등의 뇌졸증 등 여러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실명, 만성 신부전, 성기능장애, 치매 등과도 관련이 있기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혈압은 늘 일정하다고 오해들을 하곤 하는데요
그래서 한 두번 혈압이 140이상 올라가도 고혈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혈압은 항상 변하기 마련인데요 예를 들면 술을 마시거나 잠을 자지 못하게 되면 혈압이 올라가고 또 낮에는 높다가 밤에 잠을 잘 때는 떨어지게 됩니다.
운동할 때는 높고 식사 후에는 떨어지고 계절에 따라서도 보통 7,8월에 평균 혈압이 가장 낮고 1,2월에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따라서 병원에서 혈압이 정상이라고 하더라도 집에서 수시로 혈압을 재서 자신의 평균 혈압을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병원에서 잰 혈압이 정상이라고 해도 집에서 충분히 안정을 취한 후에 측정한 혈압이 높다면 이를 일명 "가면고혈압" 이라고 해서 정상으로 착각할 수 있는 고혈압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역학 연구에 따르면 가정측정혈압을 기준으로 가면고혈압인 사람의 발병률은 20%가 넘으며 고혈압 약을 먹는 환자와 병원에서 혈압이 정상인 환자 3명중 한명 꼴로 실제로는 가면효과 때문에 혈압이 잘 조절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면고혈압의 경우 여성보다는 남성이나 고령층, 흡연자, 당뇨병 환자등에게서 더 많이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평상시에는 혈압이 정상이지만 병원에 가서 진료만 받으면 혈압이 올라가는 사람도 있고 긴장을 해서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백의고혈압" 이라고 하는데요
이 백의고혈압은 여성이나 마른 체형의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백의고혈압은 5년 이내의 짧은 기간에는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관찰해보면 결국 고혈압으로 진행하거나 심혈관 질환 발생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아 백의고혈압 환자도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고혈압이라고 하는 것은 숨겨지기도 하고 하기때문에 만약 의사에게 고혈압이 있다고 듣는다면 적절한 혈압계를 구해 수시로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해 보고 자신의 혈압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가정에서 혈압을 잴 경우는 측정 30분 전에는 카페인 섭취나 운동, 흡연, 목욕, 음주를 삼가고 아침에는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1시간 이내에 용변을 본 후 식사하기 전, 혈압 약을 복용하기 전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을 잴때는 앉은 상태에서 측정을 하고 1~2분간 안정을 취한 뒤 1~2분 간격으로 두번씩 즉정을 해야합니다.
가능하면 맨팔에 커프를 감고 측정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옷이 얇다면 옷 위로 측정해도 무방하며 처음 고혈압을 진단할 때나 약을 복용할 때도 적어도 직전 일주일 동안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병원에서는 백의고혈압을 막기 위해 환자 스스로 혈압 측정실에 들어가서 자동혈압계로 측정하기를 권고하기도 합니다.
그러 가면고혈압과 백의고혈압 중 무엇이 더 위험한 것일까요?
답은 가면고혈압이 더 위험하며 약물 치료중인 고혈압 환자에게 가면고혈압이 있는 경우 백의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심근 손상이 심하다고 하니 평소에 혈압을 자주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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