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관리를 위해 꼭 기억해야 할 체크리스트 6가지
당뇨인에게는 몇 가지 아주 중요한 숫자들이 있습니다.
몸이 정상적으로 잘 작동되고 있는지 또는 위험한지를 알려주는 몸의 신호로 이 숫자들이 정상 범주에 머물고 있는지 벗어났는지 늘 확인하고 대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당뇨병 관리 체크사항
1. 공복혈당 80~120mg/dl
전날 저녁식사를 한 후 공복 상태가 8시간 이상 경과해서 채혈한 혈당수치를 공복혈당이라고 하는데 일반인은 보통 100mg/dl 미만이며 당뇨환자는 80~120mg/dl 사이에서 조절되어야 합니다.
그보다 낮으면 저혈당 증상이 올 수 있고 높으면 합병증의 위험성이 커지게 됩니다.
2. 식후혈당 90~180mg/dl
식후혈당은 일반적으로는 식사 후 2시간 뒤에 측정을 합니다.
식사 후에는 혈당이 자연스럽게 오르므로 공복혈당보다는 수치가 높은 것이 정상인데요 정상인의 식후혈당은 140mg/dl 이하이며 140~200mg/dl는 내당능장애라고 해서 당뇨병 전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식후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당뇨환자는 약물치료나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해 식후혈당을 180mg/dl 이하로 관리를 해야 합니다.
3. 당화혈색소 6.5%이하
공복혈당이나 식후혈당은 여러 요인들에 의해 변동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의 혈당 조절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당화혈색소를 측정해야 합니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3개월간의 평균적인 혈당 조절 정도로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이 됩니다.
일반인의 경우 당화혈색소 범위는 4~6% 정도이고 당뇨환자는 6.5%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혈압 140/80mmHg 이하
혈관계 질환에 취약한 당뇨환자들에게 고혈압은 아주 흔한 합병증입니다.
정상 혈압은 120/80mmHg이지만 당뇨환자는 140/80mmHg 안에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60세 이상 노인 환자는 이보다 더 높은 150/80mmHg를 목표치로 잡아도 좋습니다.
5. LDL 콜레스테롤 100mg/dl 이하
혈관을 좁게 만드는 LDL 콜레스테롤은 고혈압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당뇨환자는 신근경색, 뇌출혈 등과 같은 심각한 심혈관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100mg/dl 이하로 유지해야 합니다.
6. 중성지방 150mg/dl 이하
중성지방은 비만을 유발하고 비만으로 인해 혈당 관리가 어려워지면 동맥경화, 관상동맥질환 등과 같은 혈관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중성지방 수치가 200mg/dl 이하인 경우 정상으로 진단하지만 당뇨환자는 150mg/dl 이하로 관리를 해주면 됩니다.
당뇨병이 나을 수 있는 병이냐고 물어본다면 안타깝게도 완치가 불가능한 병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당뇨병을 획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약물치료로 혈당 조절이 일부 가능하지만 환자가 평소 먹는 음식과 활동량에 따라 수시로 혈당이 오르내기기 때문에 당뇨병을 잡기 힘든 것입니다.
당뇨병에는 명의도 명약도 없다는 말이 있듯이 당뇨병은 환자 자신이 생활 습관을 교정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결코 극복할 수 없는 병인 것입니다.
이렇듯 당뇨병은 무서운 병이긴 하지만 환자 자신의 인식과 대처 방법에 따라 예후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병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고 계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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