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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속초 영금정이 이렇게 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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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영금정

 

 

속초 영금정에 관광차 들렸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속초 영금정을 보러 가시면 두개의 영금정을 보실수 있습니다.

 

언덕 위에 있는 영금정 정자전망대는 속초 등대 밑 동쪽 바닷가에 3면이 맞닿아 있고 한쪽 면이 육지와 닿아 있는 석산으로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 소리가 마치 거문고 소리처럼 아름답게 들린다 하여 영금정이라 불리어 왔습니다.

 

일제강점기 말기 속초항만 축항 공사의 석재로 쓰기 위하여 영금정 석산을 깨어 사용하였으며 이것이 속초가 현대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현재 석산은 없고 그 자리는 넓은 바위로 변했으나 영금정이라는 지명은 그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008년 속초시에서 기존 군경계초소를 철거하고 신축한 영금정 정자전망대에서는 낮에는 속초항과 설악산을 비롯한 속초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밤에는 속초의 야경과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야행 명소이기도 합니다.

 

특히 새해맞이를 위해 전국의 관광객들이 찾는 일출명소이기로 하며 주변에는 속초8경 중 하나인 속초등대전망대와 동해바다의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동명활어회센터, 영금정 상가가 있습니다.

 

 

바다 위에 있는 영금정 해돋이정자는 석산 꼭대기에 정자 모양 괴속들이 모여있고 파도 소리가 마치 거문고 소리처럼 들려 영금정이라 불리던 지역 명칭의 유래를 보전하기 위해 동명동 개발위원회 주관의 주민기금으로 1997년 건립되었으며 2003년 속초시에 기부채납이 되었고 이에 맞추어 속초시에서는 보도교인 동명해교를 건립하여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20년 후인 2017년 시설물 노후로 속초시에서 전면 재건축함으로써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추가로 야간조명과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단색이던 정자를 전통 모로단청 방식으로 도색하여 주 야간 모두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완연한 정자의 자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영금정은 2020년 4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대한민국 야간관광 명소 100선 중 하나입니다. 밤이 되면 동명해교와 해돋이정자가 화려한 불빛으로 채색되며 감성 가듣한 밤바다로 변신합니다.